우리 집안의 장손인 상운이 군대 가는 날! 상운이가 벌써 성인이되어 군에 입대 한다. 나를 나의 형님을 나의 어머니를 자부심 갖게 하는 놈 상운이가 군에 간다. 새벽에 일어나 이 놈을 대구 50사단 신교대에 데려다 주느라 차를 몰고 큰집까지 가는 동안 많은 생각과 염려가 안개 마냥 피어 오른다. 잘 할 수 있을까? 건강하게 군 생활 잘 해야 .. people stories 2011.03.11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남루한 옷들을 입고 양지바른 곳에서 구겨진... (2003년 12월 17일 월요일) 행.복.의..의.미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남루한 옷들을 입고 양지바른 곳에서 구겨진 신문을 보며 자기들끼리 뭐라 이야기하며 웃고 노는 한패의 노숙자들을 보았다. 하고 있는 모습은 분명 가슴을 답답하게 했지만 일편 그들의 웃는 얼굴에는 근심 걱정이 나 보다는 없는 것 .. people stories 2009.01.19
江陵 劉氏 族譜 이야기-나는 강릉 유가 이다! 江陵 劉氏 族譜 이야기 나는 강릉 유가 이다! 그저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께 장손 집안이라는 소리를 자주 듣고 자랐을 뿐 그다지 그런 것엔 관심이 없었다. 난 장자도 아니고 해서 그런 것 같다. 아버지보다는 어머니께서 장손 집 며느리의 애환을 신파 곡처럼 들려주실 때에는 어머니가 정말 고생하셨.. people stories 2009.01.19
나의 가장 친한 친구인 일진 김만석이 경북도립 국악단의 상임 지휘자로... 나의 가장 친한 친구인 일진 김만석이 경북도립 국악단의 상임 지휘자로 취임했습니다. 그간 국립극장에 있다가 이번에 영전을 한 것이지요! 참 대단한 친구입니다. 아무런 연고도 없이 한국 국악계에 입문한 이 친구는 자수성가의 일면을 보는 듯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특이한 구석이 있는 친구였는.. people stories 2009.01.16